김호중, 남다른 '트바로티' 행보…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

입력 2024-04-30 10:17   수정 2024-04-30 10:18


'트바로티'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역사적인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.

김호중은 오는 5월 23, 24일 서울 KSPO DOME(올림픽체조경기장)에서 '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: 김호중&프리마돈나' 무대에 오른다.

'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: 김호중&프리마돈나'에서는 김호중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.

첫 날에는 '김호중 &아이다 가리풀리나'의 공연이, 둘째 날에는 '김호중 & 라리사 마르티네즈'의 무대가 이어진다.

공연에서는 베르디 '라 트라비아타', 푸치니 '투란도트' 벨리니 '노르마' 등 오페라 영역의 핵심 아리아와 이탈리아 성악 작품, 웨스트사이드 스토리, 레미제라블, 대부 등 영화음악 연주까지 김호중과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의 아름다운 무대들이 펼쳐진다.

김호중이 함께하는 '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'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,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(RCO)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이 된 사상 초유의 공연이다.

또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한다.

일반 예매는 5월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.

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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